○ 하이라이트

임상심리사 2급을 준비하면서 건강상의 문제로 집중을 잘하지 못해서 필기랑 실기 시험 준비 기간이 짧았습니다. 실기시험이 무더운 여름날에 있다 보니 더 몸이 힘들었고 준비 기간이 짧아서 시험을 볼까 고민하다가 불합격 되더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시간 30분을 남기고 시험장을 나오면서 그래도 보기 잘했구나 최선을 다했으니 아쉽지 않다 생각했는데 합격으로 돌아오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 수험기간 2022.08~2023.08

○ 이노를 선택한 이유 & 장점

​대학시절 전공은 심리학이 아니였으나 심리학에 관련된 책에 관심이 많아 자주 접하곤 하였는데, 타전공으로 심리학 학위 취득을 하는 과정에서 상담에 관련된 국가 자격증들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임상심리사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상심리사는 시험만 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습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금액적으로 쉽지 않아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이노솔루션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에 동영상 강의도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듣다보면 합격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내일배움카드와 환급제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환급제를 이용하면 더욱 동차합격이라는 목표심을 가지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환급제를 선택했습니다. 환급제라는 과정이 매력적인 이노솔루션 인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순차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편하고 다시 복습 할수 있는 과정도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 장소와 시간 및 생활패턴

동영상 강의가 있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주로 저녁시간을 이용하였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앞두었을때 열흘 정도부터는 시간을 늘려서 공부하였습니다. 휴가철이 끼어서 휴가철로 인해 공부시간이 줄었지만 초조함을 최선으로 바꾸어서 공부하였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인하여 공부시간을 정해 두고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건강의 악화로 의욕도 줄어들고 이렇게 공부양이 적은데 합격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였기 때문에 끝은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하였던것 같습니다.

○ 공부법

​시험 공부 방법으로는 필기 시험은 기출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필기 시험은 ​문제 은행식이였기 때문에 이론을 다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것이 아니라 우선 문제를 많이 봄으로써 문제와 답에 익숙해 지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답안을 보면서 정답과 오답의 이유를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하였으나, 시험공부 시간이 열흘정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문제와 답을 눈에 익히고 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문제와 답에 익혔으면 정답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경우 답안을 통하여서 이해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문제만 보고 답을 맞추는 식으로 어느정도 익혔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심리검사 부분은 꼭 암기가 되어야 문제를 풀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눈에 익히면서 알게 되었고 실기를 위해서 키워드 중심으로 외우려고 하였습니다. 실기 시험 또한 여러 가지 사정상 시험 준비 기간이 필기시험과 동일하게 짧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험을 대비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보자라고 생각하고 기출문제를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실기시험은 정말 필기시험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문제 마다 조금씩 늬앙스가 다르면서 요구하는 답변도 다르고 기출복원문제다 보니 이것이 진짜 출제자가 원하는 키워드가 들어갔나 싶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출문제만 암기해도 합격한다는 여러 수기들을 통하여서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해서는 막상 쓰려고할때 막막해서 키보드를 통해서 써보려고 하였습니다. 문제집에 나온 답안을 전부 그대로 외워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하여서 몇회차꺼는 제 방식대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준비기간이 짧다보니 정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작 외워야 할 시간이 짧아지다 보니 외우는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던 부분들도 하다 보니 조금씩 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 합격하지 않으면 이 공부가 계속 길어진다 생각하니 자신이 없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시험당일

시험 전날에도 한문제라도 더 외우려고 두세시간 설잠을 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험시간이 오후였기 때문에 새벽에 잠깐 눈을 붙이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계속 써보면서 확인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눈에 자꾸 익히고 손으로 쓰는 감각을 통해서 확인 작업을 해야 했기에 반복 또 반복에 집중하였습니다. 시험장에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다른 수험생들도 미리 와서 복습하고 있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을까봐 스트레칭도 틈틈이 해주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게 척추가 좋지 않은 저로서는 시험보는 시간동안 아파서 끝까지 마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험 시간이 3시간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이 답이 맞나 고민하면서 쓰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정도 였습니다. 볼펜과 화이트를 챙겨가다 보니 자꾸 수정 할 부분이 생겨서 시험지가 지저분해져서 연필을 챙겨올껄 하고 후회하였습니다. 생각 나는데로 최선을 다해 적었고 시험장 나올때는 그래도 홀가분하였습니다. 결과가 어찌 됐든 벼락치기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기 때문이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여러 여의치 않는 상황 가운데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자기 상황 가운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계시니 최선을 다해서 하시다 보면 꼭 합격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시험을 준비하신다면 자기 노트를 만들어서 자기만의 답지를 만들되 긴 서술어 대신에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서 외우시다 보면 내가 한 것이기 때문에 좀더 머리에 서랍장처럼 답이 정리가 되실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반복만이 답이기 때문에 자꾸 눈에 익히고 손에 익혀서 머리가 답안에 익숙해 지게끔 한다면 노력의 보상이 꼭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 각자의 처한 상황 가운데 합격을 위해 수고하십니다